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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금융그룹배/삼성생명 먼저 웃었다-PO 1차전 우리은행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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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금융그룹배/삼성생명 먼저 웃었다-PO 1차전 우리은행 꺾어

입력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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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가 우리은행 징크스를 깼다.삼성생명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변연하(16점)와 김계령(20점)을 앞세워 겐트(34점 8리바운드)가 독보적으로 활약한 '앙숙' 우리은행을 71―70으로 간신히 꺾고 귀중한 1승을 먼저 챙겼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4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우리은행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지는 삼성생명이었다. 우리은행은 2002여름리그, 2003겨울리그와 여름리그 챔프전에서 삼성생명을 무릎 꿇렸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앙숙끼리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었다. 2쿼터까지는 17점을 몰아넣은 겐트가 경기를 주도하며 우리은행이 32―29로 박빙의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정규리그 3득점상에 빛나는 삼성생명 변연하가 3쿼터 시작과 함께 동점 3점포를 성공한 데 이어 겐트의 플레이에 밀려 주춤하던 3쿼터 2분 24초에도 3점슛을 쏘아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는 아예 혼전이었다. 두 팀은 동점과 역전을 수없이 반복하며 승부를 종잡을 수 없게 했다. 31.6초를 남기고 겐트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70―69로 승부의 추가 우리은행 쪽으로 기운 듯 했으나 9.2초 겐트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패리스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삼성생명이 먼저 웃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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