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직장인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4%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불가피하게 명예퇴직과 임금피크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65.2%가 "임금피크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임금피크제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서는 66.8%가 "고령 근로자의 고용보장 및 명퇴불안 해소"를 꼽았다.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임금피크제의 유형'에 대해서는 정년고용보장형(정년을 보장하되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하향조정)이 40.0%로 가장 많았고, 정년연장형(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연장한 기간만큼 임금을 하향조정)이 30.2% 고용연장형(퇴직 근로자를 계약직이나 촉탁직 등의 비정규직으로 다시 고용)이 29.8%로 나타났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