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등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값 상승분 반영을 위해 철강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포스코는 19일 주문분부터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후판, 선재 가격을 품목별로 톤당 7만∼9만원씩(15.4∼21.4%)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열연강판은 톤당 40만5,000원에서 48만5,000원으로, 냉연강판은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8만원씩 오른다. 후판 가격은 톤당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7만원, 선재는 42만원에서 51만원으로 9만원 인상된다.
포스코는 올 들어 2월 내수공급 가격을 12%인상한 데 이어 두번째로 가격을 조정, 수요업체들의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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