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1위에… 외화론 18주만에 첫 정상2일 개봉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지난 주말인 3~4일 13만2,000명을 동원,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 수입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16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패션…’은 주말에만 전국 관객 40만여명이 보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외화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이후 18주만에 처음이다.
김래원 문근영 주연의 ‘어린 신부’(2일 개봉)도 주말 서울에서만 11만5,300명이 관람해 크게 선전했다. 휴일이었던 5일까지 전국 관객 수는 75만2,800명. 요즘 젊은 관객 감성에 맞는 로맨틱 코미디로 고교생 문근영의 앙증맞은 연기가 눈에 쏙 들어온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주말 서울에서 3만4,047명, 전국에서 12만1,597명이 관람하는 등 5일까지 전국 누계 1,122만62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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