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예술의 향기에 취해보세요'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호선 사당역 등 16개 지하철역에서 4월 한 달 동안 총99회에 걸쳐 지하철예술무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연중 상설로 진행되는 이번 달 예술무대에는 가요, 국악, 아카펠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달 공연에는 지하철 예술무대의 최고 인기스타로 자리잡은 안데스 민속음악 연주그룹인 '잉카 엠파이어', '위냐이' 등이 출연하고 하모니카의 선율을 들려줄 '갈대청', 통기타 연주가 엄진서, 전흥철, 주석렬씨 등이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매달 개최해온 행사지만 이 달에는 평소보다 20여회 공연을 늘려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지하철을 체험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2)520―5186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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