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이라크 사태의 악화에도 불구, 추가 파병을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한국인 억류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라크를 여행경보시스템 4단계 중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설정, 국민에게 이라크 여행을 자제해 주도록 권고했다.고건(高建)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이라크 사태 관련 긴급장관회의를 주재, "추가파병 원칙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각 부처는 계획대로 파병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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