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일 909.93으로 마감, 2002년 4월24일(915.69) 이후 2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또 지난달 말 이래 지수가 연 5거래일째 상승하면서 거래소 시가총액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915.13 포인트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 보다 3.74 포인트(0.41%) 오른 909.9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정보기술(IT)주 강세에 힘입어 2.31 포인트(0.51%) 오른 457.68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의 소식에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60만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대형주의 상승세에 따라 이날 종가 기준 거래소 시가총액은 401조5,820억원을 기록, 1999년 8월25일 300조원을 돌파한 이래 4년 7개월여 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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