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캐주얼인 루비나 부티크(대표이사 박상숙)는 30∼40대 고감도 여성들을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 독특하고 창의성이 있는 아이템으로 섹시하고 세련된 여성들을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자유직 여성이나 상류층 신세대 주부에게 어필하고 있다.1980년 설립된 이래 루비나는 현재 백화점 12곳에 매장을 설치돼 있으며 직영점도 2곳이나 된다. 1990년대부터 매년 2회 SFAA 콜렉션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2년 서울시 주최 서울패션인상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 18일 서울 학여울역 COEX 전시회장에서 개최되는 봄·여름 SFAA 콜렉션에 참가한 테마 주제는 '활력있는 신체'로 잡았다. 이는 삶의 활력은 인간 본능에서 영감을 받아 에너지로 표출된다는 것.
경쾌한 캐포츠 의상과 화려한 비치웨어를 선보였으며, 스트레치 소재, 얇은 가죽 등으로 만든 캐포츠 의상엔 '아디다스 줄무늬'로 불리는 세줄무늬가 더해져 역동감을 느끼게 했다. 흰색 베이지 등을 많이 사용했고 연두 노랑 등 화려한 색도 쓰여 커다란 꽃무늬와 물방울 무늬로 여성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 금속 체인이 달린 가방과 핸드백, 원색의 선캡 등의 소품도 내놓았다. (02)5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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