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설업체인 빈시그룹과 프랑스 자동차그룹인 르노,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 등으로 구성된 유럽계 '월드스타(WS)홀딩스 컨소시엄'이 파산절차가 진행중인 동아건설 인수를 제의했다.6일 동아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WS 홀딩스 컨소시엄은 최근 "채권단이 갖고 있는 전체 파산채권 3분의 2 이상을 매입해 법정관리를 통해 정상화하겠다"고 서울지법 파산부에 제안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매입 제의가 접수돼 채권단과 동아건설 실사 작업 등을 논의중인 상태"라며 "금명간 파산채권의 매각가격 산정 등을 담당할 회계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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