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판 가격 인상동국제강은 16일 주문물량부터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7만원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 가격은 톤당 52만5,000원에서 59만5,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6일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6만5,000원 올렸고 이달 1일에는 일반용 후판 가격을 톤당 7만원 인상했다. INI스틸도 고철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6일 출하분부터 H형강 및 일반 형강 등 형강류 가격을 톤당 2만7,000원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철이나 슬래브 등 원재료의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말 톤당 34만원(유통가격 기준)까지 껑충 뛰었던 국내 고철 가격은 3월말 29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하향세로 전환했다.
◎KAL, 1,000만弗 해외수주
대한항공은 6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등 외국 유력 항공사들로부터 1,000만달러 상당의 항공기 엔진 정비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엔진 정비 비용은 대당 200만 달러로, 유나이티드항공 3대, 루프트한자 2대 등 총 5대다. 대한항공은 1976년부터 항공기 엔진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후 총 2,500여대의 엔진을 정비했으며, 현재 400여명의 엔진 정비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무교섭 타결
한국후지제록스가 6일 임금협상을 교섭 없이 타결함으로써 4년 연속 무교섭 타결 기록을 세웠다.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는 "매달 노사간담회를 통해 경영 정보를 공개하는 등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였고, 임금협상에서도 노조안을 존중해 최대한 반영하는 등 노사 화합에 힘쓴 덕분"이라고 말했다.
◎JVC, LCD TV 신제품 출시
JVC코리아가 6일 26,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세계 최초로 우드콘 스피커를 탑재한 프리미엄 오디오를 출시, 국내 A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보인 LCD TV는 업계 최고의 밝기(500 칸델라)와 빠른 화면 반응을 구현, LCD TV의 단점으로 꼽히는 어두움과 빠른 장면 시 잔상이 생기는 문제를 개선했다. 또 DVD겸용 콤포넌트는 도쿄 리코딩 스튜디오의 엔지니어들이 스피커 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오일뱅크, 송혜교 자선사인회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광고모델인 탤런트 송혜교씨의 자선사인회를 7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원제일주유소에서 개최한다. 회사측은 사인회 행사시간의 유류 판매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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