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섹시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33·사진)가 미남 배우인 전 애인 벤 에플렉(31)에게서 받은 약혼 반지를 돌려줬다.미국의 주간 잡지 'Us'최근호에 따르면 로페즈는 250만 달러(약 30억원)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에플렉에게 돌려줬다.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 해리 윈스턴의 6.1캐럿짜리 핑크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이 반지는 2002년 에플렉이 사랑의 서약으로 로페즈에게 준 것이다. 로페즈는 올 1월 에플랙과의 관계가 파경에 이르기 전까지 각종 행사에 이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
로페즈는 현재 라틴 팝가수 마크 앤소니(35)와 뜨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플렉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억원이나 되는 고가의 반지를 돌려준 것은 에플렉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의미라는 게 미국 연예계의 중론이다. 최근 'Us'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55%가 '제니퍼 로페즈가 반지를 돌려줘야만 하는가?'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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