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6일 미국 고용지표 호전 및 D램 가격 급등세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 랠리로 올 들어 최대폭으로 치솟으며 900선을 탈환했다.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2.50 포인트(2.54%) 급등한 906.19로 마감, 지난 3월8일(900.10) 이래 1개월여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8.52 포인트(1.90%) 상승한 446.8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바이코리아'에 나서 연중 순매수 3위 규모인 7,746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지수 급등을 틈타 각각 4,600여억원, 2,190여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에 따른 달러 강세 및 미국 금리 상승에 따라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보다 0.25% 포인트 급등(채권값 하락)한 연 4.67%까지 올랐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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