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창립한 유니텍전자(www.unitec.co.kr·대표 백승혁·사진)는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스피커 등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생산업체다.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이보다 20%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사양을 결정하는 조립 컴퓨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컴퓨터 내장 부품과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이 회사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현재 업계 선두이다.
지난 3월에는 하나의 본체에 모니터와 마우스, 그래픽 카드 등을 설치하여 2명이 1개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트윈매직'을 새로 출시했다. 인터넷 검색이나 MP3 음악감상 등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출시한 지 20일만에 2,500여개가 판매됐다. 최근 인천공장을 매각하고 발생한 이익금을 멀티미디어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시작한 벤처기업답게 유니텍전자의 인재 평가기준은 도전정신과 창의성. 현재 마케팅·홍보·영업·AS 분야 등에서 수시채용을 하고 있으며 연봉은 대졸 초임 기준으로 연봉은 약 2,000만원. 서류전형 후 1차 기술면접과 2차 인성면접을 거쳐야 하는데, 1차 기술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지원자의 전문지식, 실무능력, 업무수행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차 인성면접은 지원자의 성실과 팀원간의 친화도, 적응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기술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라면 도전해 볼만한 알짜 기업"이라며 "특히 실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다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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