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하반기에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전국 7대 도시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1·4분기 소비자 구매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향후 6개월 이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미래형편지수가 97.8을 기록, 전분기 대비 1.7 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6개월 후 상품 구매 의도를 묻는 미래구매지수는 83.2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으나, 전분기보다 2포인트 높아져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현재 생활을 나타내는 생활 형편지수는 71.7로 여전히 생활 형편이 어렵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았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상품 구매정도를 묻는 현재구매지수도 63으로 전분기대비 4.2포인트 하락해 상품 구매를 줄인 소비자가 많았다. 1·4분기 월평균 상품 소비 지출 규모는 11만∼50만원 51.3%, 51만∼100만원 26.5%, 10만원 이하 14.0% 순으로 나타났다. /김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