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25·페예노르트)이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에서 네덜란드 진출이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송종국은 4일 밤(한국시각)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 출전해 전반에는 상대 공격수 부카리와 엥겔라에게 돌파를 허용하는 등 부진했으나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송종국은 후반 8분 엔터니 럴링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후반 30분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송종국은 팀이 3―0으로 승리하는데 일조했으나 이날 퇴장으로 11일 아약스와의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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