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혼합듀오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2004눈높이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 김―나조는 4일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후배인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삼성전기·랭킹3위)조를 2―0(15―5 15―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나조는 파죽의 65연승을 달리며 1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전재연(한체1대·랭킹 9위)이 세계랭킹 3위인 중국 장닝에 0―2(6―11 5―1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나경민―이경원(삼성전기)조가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국의 양웨이―장지웬(랭킹 2위)조에 1―2(8―15 15―9 6―15)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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