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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새책

입력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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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 먹고 이야기 똥 싸기 다니엘 페낙 등 글·김병호 등 그림. 미셸 투르니에, 다니엘 페낙, 에릭 오르세나 등 프랑스 대표적인 작가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쓴 소설.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치가 넘친다. 박언주 박희원 옮김. 낮은산 8,800원.■ 나무 쉽게 찾기 윤주복 글·사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 612종에 대한 안내 도감. 나무의 모양, 잎, 꽃, 열매와 씨, 껍질, 겨울 눈 등을 3,700여컷의 사진으로 담았다. 작은 판형의 포켓 북으로 들고 다니기 편하다. 진선출판사 3만6,000원.

■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나 모리 에도 글·스기야마 가나요 그림. 물구나무를 설 수 있고, 보조개가 있고, 모기에 잘 물리는 등의 특징을 가진 주인공 요타를 통해 내가 남과 어떻게 다른지를 재미있는 사례로 재치 있게 설명했다. 박숙경 옮김. 주니어김영사 8,500원.

■ 형제 테드 반 리스하우트 글. 사춘기 소년이 겪은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형제애와 동성애 등을 다룬 청소년 소설. 199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신홍민 옮김. 양철북 8,000원.

■ 완벽한 그놈(전 2권) 심현례 글. 집안사정으로 고교생끼리 결혼한 부부이야기를 소재로 쓴 소설. 저자는 놀랍게도 현재 중학생이다. 조은세상 각권 9,000원.

■ 남자애들은 절대로 읽지 마라 윤희정 글·안영선 그림. 여자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고,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을 요약했다. 화폐에는 왜 여자모델이 없는지, 화장은 언제부터 했는지 등의 질문에 대해 간결하게 대답했다. '여자애들은 절대로 읽지 마라'도 함께 나왔다. 사회평론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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