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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그다지 놀랍지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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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그다지 놀랍지도 ...외

입력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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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놀랍지도 대단치도 않은 일이다―2억4,000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미국 트럭운전사, 거금을 거머쥐게 됐지만 어차피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는 것 아니냐며.▶나처럼 키도 작고 평범한 여자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가수 박혜경씨, 누드 사진을 찍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할 만한 역량을 갖고 있다―신용평가기관 무디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 수준(A3)으로 유지키로 했다며.

▶우리는 그것이 TV 화면을 타기에는 너무나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미국 폭스뉴스 TV 부사장, 이라크인들이 미국인의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을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연금 삭감이냐 국가 재정 파탄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왔다―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독일 정부는 은퇴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금 액수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며.

▶우리는 10년 안에 홀로 설 것이다―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국민들이 외부 원조에 의존하지 않고 피폐해진 국가 경제를 재건해 낼 열의에 차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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