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4세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DC 유나이티드·사진 가운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미국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는 아두의 프로무대 데뷔전인 4일(한국시각) 새너제이와의 홈개막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2일 밝혔다. DC 유나이티드는 25일 홈경기에서 개막전 입장권이 매진된 데 대한 사은의 뜻으로 일부 입장권에 대해 금액을 할인해주고 아두를 본뜬 5,000개의 인형을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역대 최고 대우, 사상 최연소로 지난 1월 MLS에 입문한 아두의 프로 데뷔전은 ABC 방송을 통해서 미국 전역에 중계된다.
아두는 지난 해 17세,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미국대표로 나서 맹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등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특히 지난해 8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한국에 1―6 참패를 안기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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