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황영기 회장 겸 행장 취임 이후 첫 집행 간부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우리은행은 2일 등기 임원을 제외한 9명의 부행장 중에서 정태웅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종옥 투자금융본부장 등 2명을 제외한 7명의 부행장을 새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민형욱 개인고객본부장 등 7명의 부행장은 모두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됐다. 또 단장급(이사 대우)에서도 김경동 주택금융사업단장 등 7명을 새로 선임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기관영업사업단을 사업 본부로 격상하고 시장운용팀과 방카슈랑스팀, 그리고 시너지마케팅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은행측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표방하고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도 이날 집행 임원 인사를 통해 재무담당 전무에 박승희 전 예금보험공사 이사, 전략 담당 상무에 주진형 전 삼성증권 상무를 선임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우리은행 <부행장> 개인고객본부 閔炯旭 기업고객본부 文東成 중소기업본부 宋錡榛 기관영업본부 李昞載 경영기획본부 朴晟穆 경영지원본부 李舜雨 업무지원본부 孫炳龍 <단장급> 주택금융사업단 金慶東 기업금융단 朴鍾善 국제업무지원단 申鍾植 영업지원단 金昌浩 e-비지니스사업단 朴政圭 신탁사업단 徐吉錫 준법감시인 金禧泰 단장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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