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손창민 주연의 ‘맹부삼천지교’가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태극기 휘날리며’를 밀어내며 지난 주말(3월27~28일) 서울 극장가 흥행순위 정상에 올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월26일 서울 43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맹부삼천지교’는 주말에만 5만9,800명을 동원, 5만5,389명이 본 ‘태극기…’를 2위로 밀쳐냈다. 고교생과 학부형 이야기를 동시에 다뤄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말까지 2주 연속 2위를 했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은 4만9,000명이 봤다. 3월12일 개봉 이후 17일간 전국에서 79만3,873명이 관람했다. 26일 개봉한 꼬마들의 인생 이야기 ‘아홉 살 인생’은 서울 44개 스크린에서 4만1,000명의 성적으로 선전하며 개봉 첫 주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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