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은 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63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신임 교육원장에 청화(靑和) 스님을 선출했다.청화스님은 1964년에 출가해 초심호계위원장, 12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 청평사 주지를 맡고 있다. 중앙중회는 또 전남 장성의 고불총림(古佛叢林) 방장에 수산(壽山) 스님을 추대했다. 수산스님은 1938년 장성 백양사에서 출가한 뒤 부안 개암사, 태백 흥복사, 백양사 주지를 거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과 영광 불갑사 조실을 맡고 있다.
최근덕(崔根德) 성균관장이 1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균관 정기총회에서 27대 관장으로 재선출됐다. 최 관장은 지난해 8월 최창규 전 관장의 사임으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관장에 선출됐으며, 1994∼98년에도 관장으로 재직했다.
문화재청은 1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紹修書院)의 문성공묘(文成公廟)와 강학당(講學堂)을 보물 1402, 1403호로 각각 지정했다. 1542년(조선 중종 37년)에 고려 유학자 안향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소수서원은 1550년(명종 5년) 사액을 하사 받은 최초 사액사원으로 창건 당시 경내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문성공묘와 학문을 강론하던 강학당도 함께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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