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24·신시내티 레즈)이 선발수업을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소속팀 신시내티는 1일(한국시각) 봉중근과 내야수 팀 험멜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봉중근의 에이전트 이치훈씨는 "신시내티가 봉중근을 선발감으로 데려왔지만 아직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지 않다고 판단을 내렸다"며 "그러나 올해 상반기 내로 봉중근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겠다는 구단측의 언질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중간계투로 활약하다 27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봉중근은 시범경기에서 2승 무패, 방어율 2.38을 기록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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