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17대 총선 부재자신고인수는 86만2,981명으로 16대 총선 때보다 4만5,218명(5%)이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총 유권자 3,560만여명의 2.4%에 해당한다.유형별로는 군인이 전체의 67.5%인 58만3,131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인 14만876명(16.3%), 경찰 7만934명(8.2%), 선거사무종사자 6만8,040명(7.8%) 등 순이었다.
군인, 선거종사자, 경찰의 부재자 신고인수는 제16대 총선보다 감소했으나 일반인 신고는 8만4,238명 늘었다. 행자부는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가와 대학가의 학생부재자신고운동 결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부재자투표는 9, 10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되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해당 부재자투표소로 가면 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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