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아웃도어 시장입니다. 한국을 발판으로 5년 내 아시아 시장을 석권할 계획입니다."프랑스의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필립 조파드 회장이 방한, 31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라푸마는 LG패션과 올해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시즌부터 다양한 의류와 신발 배낭 등 용품들을 선보인다. 조파드 회장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지만 한국인은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 추구와 색상 선호도에서 미국보다 오히려 유럽쪽과 비슷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배낭브랜드로 1930년 처음 탄생한 라푸마는 의류 및 캠핑용품과 신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아웃도어계의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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