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500억원에 달하는 국세청의 법인세 과세에 문제가 있다며 국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상장 무산에 따라 국세청이 2,520억원의 재산세를 부과한 데 대해 최근 이의를 제기했으며 국세심판원은 빠르면 이번 주 중 주심 심판관을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생명도 국세청이 과세한 법인세 3,140억원이 부당하다며 심판을 곧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국세심판원은 사상 최대 규모인 5,500여억원의 법인세 과세를 놓고 적법성 여부를 판정하게 됐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