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의 유재학 감독(41)이 역대 최고 연봉을 받고 울산 모비스의 지휘봉을 잡는다.최석화 모비스 사무국장은 오는 5월31일로 전자랜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유 감독과 3년간 연봉 2억3,000만원(총액6억9,000만원)에 계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감독의 연봉(2억3,000만원)은 지난해 대구 오리온스와 3년간 재계약한 김진 감독의 연봉 2억2,000만원을 뛰어 넘는 최고 대우다.
한편 모비스는 지난해 12월3일 최희암(49)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장일 감독 대행체제로 시즌을 운영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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