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증권사 전 영업점에서 불공정 주식거래 감시 시스템이 일제히 가동된다.증권거래소는 30일 국내 58개 증권사 1,615개 전 영업점에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치를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매 집중, 허수성 주문, 대량 주문, 분할 주문, 시·종가 관여 주문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또 증권사들은 고객의 불공정 거래가 적발될 경우 사전 경고, 매매 주문 거부 등의 자체 제재를 내리게 된다.
증권사들은 또 5, 6월에는 주식 뿐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의 불공정 거래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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