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영문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국계 기업은 이력서를 국내 기업보다 휠씬 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은 이력서를 통해 개인의 신상과 경력뿐 아니라 문서작성 능력도 함께 판단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영문이력서 작성법을 소개한다.한글 이력서와 무엇이 다른가
형태부터 다르다. 외국 기업에서는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다. 미국 등에서는 사진을 요구하면 노동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나이나 주민등록번호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기입하지 않는다. 한 항목당 몇 줄 정도로 간략하게 작성해서 A4 한 페이지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이아웃도 가운데 정렬과 행간을 잘 활용하여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보이게 해야 한다. 체계적이고 가독성 높은 구성이 이력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첫 단계임을 명심해야 한다.
커버레터로 자신을 팔아야 한다.
영문 이력서는 표지(Cover Letter), 이력서(Resume), 경력기술서(Employment Highlight)로 구성된다. 영문 이력서의 표지역할을 하면서 자신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이 바로 커버레터인데, 외국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 커버레터를 읽은 후 지원자의 이력서를 읽을지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이력서 작성시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커버레터에는 지원경로, 간단한 프로필, 희망연봉, 회사에 대한 관심도 등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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