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30일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서강대교 남단∼국회 뒤 파천교 북단에 이르는 1.7㎞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또한 한강공원 내 수영장 앞부터 신설도로까지도 교통이 전면통제된다. 다만 평일 출근시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여의하류IC에서 파천교 북단으로의 진입은 오전6시부터 정오까지 허용된다.
한편 구는 상춘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 60기, 쓰레기 수집용 컨테이너 1대, 안내상황실 등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할 상설기동반 4개반을 편성,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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