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23번 국지도의 우회도로인 경기 용인시 풍덕천∼수서·분당간 연결도로가 이르면 2008년말 개통된다.경기도는 30일 "전문기관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 풍덕천∼수서·분당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 개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비와 용인, 성남시 시비 등 모두 1,000여 억원을 들여 개설되는 이 도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23번 국지도와 나란히 왕복 4차선, 길이 2.48㎞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용인시 죽전동(풍덕천 사거리)에서 시작하는 이 도로는 성남시 분당구의 수서∼분당간 도시고속화 도로 종점과 연결된다. 도는 올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 내년초부터 실시 설계에 들어간 뒤 2006년초 착공, 이르면 2008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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