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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받자 모바일 게임/탑블레이드V

입력
2004.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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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팽이짱 최고수 가리기모바일 게임은 대체로 13·18세대(13∼18세)와 20대를 타깃으로 잡는다. 모바일 게임을 할 수 있는 40화음 이상의 컬러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선 콘텐츠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부류도 이 연령대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보다 어린 사람들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 엠닥스(www.mdocks.com)에서 내놓은 '탑블레이드V'(사진)는 10세 전후의 초등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TV 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를 주제로 만든 '팽이 싸움' 게임이다.

전국 초등학교의 '팽이짱'들이 모여 최고수를 뽑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는 것이 탑블레이드의 줄거리. 강민과 카이 등 주인공들은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나노 초합금 다이캐스팅 팽이를 무기로, 수년간의 합숙 훈련과 내공 연마로 이룩한 초절정 기술을 뽐낸다. 팽이의 대결 장면을 TV를 통해 단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다.

팽이가 던져지면 휴대폰의 상하 좌우키를 움직여 팽이의 진행방향을 조정한다. 상대 팽이와 부딪혀 속도가 떨어지도록 피해를 입히면 공격 점수를 얻는다. 이를 통해 공격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점수 누적에 따라 팽이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서로의 팽이가 부딪히는 순간에는 휴대폰이 진동을 하면서 짜릿한 손 맛도 느낄 수 있다.

10살 전후를 겨냥해 만들었다지만 몇번만 해보면 어른들도 쉽게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 특히 탑블레이드를 좋아하는 조카나 자녀와 함께 즐길 만 하다. SK텔레콤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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