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닝 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닝 브리핑

입력
2004.03.29 00:00
0 0

■마라톤 대회 참가 40代 숨져28일 낮 12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인천지하철 원인재역 인근 도로에서 마라톤 풀 코스(42.195㎞) 경주를 하던 인천시 서구청 소속 이모(45·7급·서구청 마라톤동호회 회장)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무리하게 달리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모 지방 일간지가 개최한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선수와 시민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철승씨 KAL 유가족 명예훼손"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부(홍경호 부장판사)는 28일 ‘대한항공858 가족회’ 회원 4명이 “2001년 김현희 KAL기 폭파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도중 피고가 ‘김정일의 지시를 받았느냐’ ‘김정일의 프락치냐’는 말을 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위자료 5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원심대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불법저항 명예직 민주화운동 인정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백춘기 부장판사)는 28일 1972년 유신헌법 찬반투표 당시 부정투표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다 명예직인 선거관리위원에서 해직된 이모(78)씨가 "명예직은 민주화운동법에서 규정하는 해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개항3주년 인천공항 운송 세계4위

인천국제공항이 29일로 개항 3주년을 맞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들어 항공수요가 급증,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여객이 6만5,000명, 화물이 5,200톤, 항공기 운항 횟수가 400여회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운송면에서는 세계 4위권, 국제여객 처리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다.

■장애인 '효자동사랑방' 관람 막아

28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효자동사랑방을 관람하려던 1급 뇌성마비장애인 16명과 가족 등 20여명을 경찰이 경복궁인근도로에서 1시간 가까이 막아 물의를 빚었다.

뇌성마비 장애인 공동체 회원인 이들은 이날 오후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전현직 대통령들이 다른 나라 국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한 효자동사랑방을 관람하려다 경비병력에 저지당했다. 이 단체 관계자 이모(40)씨는 "1주일 전 관람을 위해 경찰에 문의했을 때도 특별한 신고나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가로막아 1시간 가까이 길에서 실랑이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