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선대위 출범

한나라당은 26일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박세일(朴世逸) 서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과 김형오(金炯旿) 의원은 선대위 공동 본부장으로, 윤여준(尹汝雋) 여의도연구소장은 상근 부본부장에 기용됐다. 최병렬(崔秉烈) 전 대표는 선대위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클린선거단장에 임명됐다. 이병기(李丙琪) 이종구(李鍾九) 전 당 총재특보는 각각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과 홍보위원장에, 이성희(李成熙) 제2사무부총장은 종합상황실장에 내정됐다.

한나라당은 지역별 선대위도 구성, 맹형규(孟亨奎·서울) 김진재(金鎭載·부산) 강재섭(姜在涉·대구) 최연희(崔鉛熙·강원) 강창희(姜昌熙·충청) 이상득(李相得·경북) 이강두(李康斗·경남) 현경대(玄敬大·제주) 의원과 이환의(李桓儀·광주) 전석홍(全錫洪·전남) 공천섭(孔天燮·전북) 위원장을 해당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기, 인천 지역 위원장은 추가로 인선키로 했다. 한편 박근혜 대표는 이날 이성헌(李性憲)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