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 상품 시판 첫날인 25일 640건의 대출이 이뤄지거나 승인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금융공사는 전날 9개 금융기관, 6,700여개 점포에서 모기지론 상품을 판매한 결과 건수로는 640건, 금액으로는 약 300억원의 대출이 이뤄지거나 대출신청이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고 대출액수 2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건당 평균 5,000만원 수준으로, 고객들이 고액의 원리금 상환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통상 대출신청에서 대출이 이뤄지기까지의 심사기간이 3∼4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대출고객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