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의 3점포로 무장한 삼성생명은 난공불락이었다.삼성생명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5점)의 맹활약으로 '날다람쥐' 김지윤(19점)을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린 금호생명을 68―64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13승5패로 2위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고 단독2위였던 금호생명(11승6패)은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2위가 됐다.
전반 양팀은 '3점슛쇼'를 벌였다. 이미선과 잭슨이 3점포를 주고받고, 박정은의 3점포로 삼성생명이 역전하는 등 양팀은 전반 8개(삼성생명 5개)의 3점슛을 넣었다. 3쿼터 김지윤과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을 개시한 금호생명이 3연속 골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생명은 3연속 골로 응수해 리드를 지켰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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