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경복궁 홍례문 앞 광장에서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념 야외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경복궁 내에서 문화행사가 열린 것은 지난해 10월 문화관광부와 여성부, 서울시 주최로 열린 빈 소년합창단 공연 이후 처음이다.이날 시사회는 강제규 감독과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선착순으로 입장한 8,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법원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26일 아파트 사용승인을 대가로 건설사에서 금품을 받은 안종길 경남 양산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7,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 시장은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안 시장은 1998년 8월 관내 아파트의 사용검사 승인 명목으로 장백건설에서 1억7,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됐다.
경기 안양경찰서는 26일 PC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환경부 간부 이모(48·4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5일 오후 2시께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S PC방에서 사이버 게임을 하던 박모(25)씨가 잠시 자리를 옮긴 틈을 타 현금 84만원과 미 달러화, 수표 등 290만원 상당이 든 박씨의 손가방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로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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