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최첨단 정보전자소재 종합공장인 '오창테크노파크'를 완공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LG화학의 8번째 국내 사업장인 오창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월 800만셀의 리튬이온전지와 연간 550만㎡의 편광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준공으로 기존 청주공장 생산분을 포함해 2차 전지는 월 1,800만셀, 편광판은 연간 930만㎡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오창테크노파크의 가동으로 올해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에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또 총 10만평 부지에 단계적으로 1조원을 투자, 미래 첨단산업인 디스플레이 소재, 연료전지 등 고성장 사업의 2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2010년에는 3조6,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고용 창출 효과도 2010년까지 총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구본무 LG 그룹 회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창=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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