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마련하는 완창 판소리 무대는 국내 최고의 소리꾼들이 판을 벌이는 자리로 인기가 높다. 1977년부터 해왔으니까 올해로 27년째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명창들이 한번씩은 다 이 무대에 섰고 매번 판소리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귀명창들이 객석을 채우곤 한다.올해는 27일 김영자 명창의 ‘심청가’로 시작한다. 유성준_정광수로 이어진 정광수제 ‘수궁가’다. 올해 판소리 완창 무대는 보성제 심청가, 박봉술제 적벽가, 박녹주제 흥보가, 동초제 춘향가, 박초월제 수궁가 등 여러 유파를 망라한다.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_117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