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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

입력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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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폭탄테러 이후 테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의회 의사당 주변에 높은 콘크리트 벽을 쌓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 가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 정부가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유서 깊은 철제 난간을 윗부분에 날카로운 철조망이 있는 높이 4.6m의 담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고위 보안소식통을 인용, "현재 테러 공격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구체적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소비자운동가 랠프 네이더가 민주당 후보 존 케리 상원의원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를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17일 사이 18∼29세의 젊은 유권자 3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네이더 지지율은 12%에 달했다. 이 수치는 전체 유권자들의 네이더 지지율보다 2배 정도 높은 것. 한편 AP통신이 19∼21일에 유권자 7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46%, 케리 의원 43%, 네이더 5% 였다. /외신종합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침입을 차단하는 살균연고가 개발됐다. 여성의 질안에 바르는 이 연고는 남성이 콘돔 사용을 거부할 때 콘돔 대용으로 쓰일 수 있다. 영국 의학연구소와 런던 임피리얼 대학은 ML제약회사가 개발한 HIV 차단연고 '프로―2000'과 '에멜'에 대한 임상실험을 아프리카에서 시작한다고 BBC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 연고는 HIV를 체외에서 죽이거나 차단 벽을 만들며 체내에서도 자리를 못 잡게 하는 3중 효과를 지녔다.

/정원수기자

9·11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한 공포로 항공기 대신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도 증가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저널은 미 교통부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인용, 항공기 사고보다 자동차 사고로 숨질 확률이 크다는 이론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4·4분기에 미국인의 자동차 운행은 전년도에 비해 2.9%증가했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8%나 늘었다. /김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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