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서울 상암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이라크 올림픽팀간 친선경기에서 자이툰부대가 이라크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이라크로 위성 생중계된다.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라크로 파병되는 자이툰부대에 대한 현지인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병 3,000명과 가족 2,000명 등 5,000여명이 이라크팀을 응원키로 했다.
자이툰부대는 현지 활동시 착용하게 될 사막용 전투복을 입고 응원전을 펼치기로 해 상암경기장은 한국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와 이라크를 응원하는 대규모 '갈색 악마'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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