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23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까지 모두 35억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4동 중앙시장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시는 우선 현재 75개 노점상들이 차로를 점거해 극심한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중앙로 주변 벽산로(벽산사거리∼청수약국) 460m 구간을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75개 노점상이 진을 치고 있는 벽산로 중앙시장 방면 인도를 기존 4.6m에서 2.5m로 축소하고 전주 31개를 지중화하며 도로변에 운영중인 노상공영주차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시는 인도 축소로 영업공간을 잃게 될 노점상들을 위해 중앙시장내 도로변에 좌판 75개를 마련,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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