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www.piolink.co.kr·대표 문홍주·사진)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과부하와 바이러스 등을 해결하는 'L7 스위치'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한 기업이다.L7이란 네트워크를 타고 흐르는 각종 정보를 분석하여 유해성 트래픽은 차단하고 서버와 스위치에 집중되는 과잉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네트워크 장비. 2000년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출신 6명의 엔지니어가 모여 설립한 이 회사는 현재 외국 업체가 선점한 시장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한데, 지난해 히타치IT, 미쯔비시 등의 대형사를 중심으로 50여개의 거래선을 확보했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10개 국가의 판매권 계약을 한 상태다. 올 초 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정보통신 중소기업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직원들 가운데 석·박사 이상이 50% 가까이 달하는 이 회사는 현재 수시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연구개발직은 인터넷 보완 및 네트워크 관련 및 전자, 전기, 제어계측 등 전공자가 주 채용 대상이다.
또 4월1일까지 마케팅 인력도 선발하는데 시장조사 및 프로모션, 해외 마케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채용은 2차례 면접을 통해 이뤄지는데, 1차 심사는 업무 경력, 2차는 품성과 태도를 주로 보게 된다. 대졸 신입 기준 초봉은 약 2,300만원 정도.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이 회사는 직원 수를 현재 65명에서 연말까지 1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경력직들은 이전 직장에서의 구체적인 연구 실적을 담은 경력 기술서를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02)3015-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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