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탤런트 최진실과 채시라를 앞세운 주말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출발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닐슨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MBC '장미의 전쟁'과 KBS2 '애정의 조건'은 20일 첫 방송에서 각각 19.%와 18.9%의 시청률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장미의 전쟁'은 최진실과 최수종이 드라마 '질투' 이후 12년 만에 커플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고, '애정의 조건'은 채시라가 이혼녀인 금파 역을 맡아 화제다. '발리에서 생긴 일' 후속으로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폭풍 속으로'가 전주 16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 오른 것도 눈에 띈다.
한편, 21일 밤 11시15분터 KBS 2TV에서 80분간 방송된 '한나라당 대표경선 토론회'는 7.5%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