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지방선거 1차 우파여당 패배21일 실시된 프랑스 26개 주 의회 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우파 여당이 고전한 반면 야당인 좌파와 극우파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중도우파는 34%를 얻는데 그쳤고 사회당, 녹색당, 공산당 연합의 좌파는 40.5%, 극우파는 17.5%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권 중도우파가 1차 투표에서 야당에 패배함으로써 장 피에르 라파랭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이 예상된다.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2차 투표는 28일 실시된다. /AFP연합
日 "심해 원시생명체 발견"
일본의 심해 탐사선이 인도양 해저 2,500m 지점에서 지구상에 최초 생명체인 원시생명에 가까운 세균무리를 발견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2일 보도했다.
30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수소가 함께 분출되는 열수공(熱水孔)에서 채취한 이 세균군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먹고 메탄을 배출하는 세균 등 모두 3종류이다.
이 세균군은 산소와 접촉하면 죽는 사실도 확인됐는데, 산소도 유기물도 필요로 하지 않는 미생물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獨 사민당 새 당수에 뮌터페링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의 프란츠 뮌터페링 원내총무가 21일 신임 당수에 선출됐다.
사민당은 이날 특별 전당대회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1999년부터 겸직한 당수직을 사임한데 따른 후임 선거를 실시, 95.1%의 압도적 지지로 뮌터페링 신임 당수를 선출했다. 뮌터페링 당수는 사회보장체제 개편 등 개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슈뢰더 총리는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복지 삭감 정책 등으로 최근 사민당이 지방 선거 등에서 잇따라 참패하자 유권자들의 불만이 사민당에 직접 투영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당수에서 물러났다.
/베를린=외신종합
엘살바도르 대선 집권당 승리
좌우익 후보가 접전을 벌였던 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친미 보수적 색채의 집권 민족공화동맹(ARENA)의 엘리아스 안토니오 사카(39) 후보가 승리했다.
엘살바도르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48%의 개표율을 보인 오후 10시 현재 사카 후보가 59.8%의 득표율을 올려 결선투표 없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좌파 정당 파라분도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의 샤피크 한달(73) 후보는 33.1%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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