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3·레알 소시에다드)의 부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스페인 스포츠 신문인 '엘문도 데포르테'는 22일(한국시각) '이천수의 불행한 한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천수의 왼쪽 발목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소한 한 달은 결장하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 및 담당 의료진은 좀더 경과를 기다려봐야 정확한 치료기간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17일 이란과의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 A조 2차전(1―0 승리)을 앞두고 발목을 접질렸지만 부상을 무릅쓰고 경기에 출전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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