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의 상당수가 40대까지 10억원을 모으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22일 조사됐다. 출판업체인 영진닷컴이 2월15일부터 한달간 인터넷을 통해 기혼직장인 회원 786명과 미혼직장인 회원 1,562명에게 '어느 연령대에 10억원을 모을 계획을 세우고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전체의 56%인 1,307명이 40대라고 응답했다. 50대가 21%(489명), 30대가 17.9%(421)명, 60대가 5.6%(131명)로 뒤를 이었다.10억원 달성을 위한 적정 종잣돈에 대해서는 미혼자의 절반이 1,000만∼3,000만원이라고 응답했으며 기혼자는 3,000만∼5,000만원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미혼자의 75%가 예금 적금을 선택한 반면, 기혼자들은 부동산(46%)과 예금 적금(42%)의 선택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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