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격동기의 한국 모습을 선명하게 담은 사진집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1904'(사진)가 출간됐다. 사진작가 조지 로스(1861∼1942)가 1904년 러일전쟁 직후 한국을 방문해 찍은 사진 30여 컷을 모은 이 사진집은 현존하는 어떤 사진보다 뛰어난 해상도로 서울, 인천(제물포), 부산, 평양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집 출간에 맞춰 강남 교보문고 문화이벤트홀에서는 관련 사진 전시회(23∼31일)도 열린다. 교보문고·한호재단 발행, 5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