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21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오리온스-LG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수 차례 미숙한 판정을 내린 조영기 심판에게 5시즌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또 장준혁 심판은 2시즌, 최한철 심판은 1시즌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으며 유희형 심판위원장은 견책 조치했다.
18일 대구에서 열린 오리온스-LG전에서 심판진은 4쿼터 막판 바비 레이저의 팁인 슛을 인정하지 않는 등 수 차례 LG쪽으로 유리한 판정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KBL은 오리온스의 제소를 받아들여 비디오테이프 분석 결과 엔드라인을 벗어난 것과 실린더 룰 적용 등에서 심판판정이 잘못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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