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가 열린 날 백화점의 해당 상품군 매출이 평소보다 몇 배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롯데·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롯데 부산 본점이 인근 부산롯데호텔에서 '봄·여름 해외명품 패션쇼'를 열었던 10일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이 4억2,000만원으로 평소의 10배로 뛰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9일 수입명품 11개 브랜드, 10일 톱 디자이너 11개 브랜드가 각각 참가한 패션쇼를 열었는데 해당 상품군의 매출이 각각 3억7,500만원과 3억1,500만원으로 평소보다 각각 7배, 3배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패션쇼에 초청된 고객들이 구매력이 높은 단골 고객들인데다 화려한 패션쇼가 신상품에 대한 강한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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